| 인터넷·우편으로도
내년 4월13일에 실시될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및 국외 부재자 신고가 15일부터 시작된다. 등록·신고기간은 91일간으로 내년 2월13일까지.
한국의 국회의원 선거제도는 소선거구 비례대표병립제. 재외선거인은 영주권자 등 주민등록과 국내 거주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국민(1997년 4월14일 이전 출생자).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함으로써 정당에 대한 투표가 되는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국회 부재자는 주민등록 및 국내 거주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19세 이상의 국민, 가령 기업·상사의 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 소선거구와 비례대표에 각각 한 표씩 투표 가능.
민단에서는 재외국민의 일원으로서 국정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한 사람이라도 많이 등록신청·신고를 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관할 공관(주일대사관·총영사관)에서의 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토, 일, 공휴일은 휴관). 단, 개시일인 15일(일)과 최종일인 2월13일(토)은 개관한다.
국회의원 재외선거는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회째.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부터는 관할 공관 직접방문 외에 인터넷,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의 등록신청·신고도 가능해졌다.
전자우편 주소(메일주소)가 있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터넷 접속(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http://ova.nec.go.kr/)하여 등록신청·신고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첨부서류도 필요없다.
전자우편(ovjapan@mofa.go.kr)으로의 등록신청시에는 여권 사본과 국적 확인서류 사본의 첨부가 필요. 관할 공관에 우편으로 신청할 시에도 여권 사본과 국적 확인서류 사본의 첨부가 필요하다.
한편, 재외선거 투표는 3월30일부터 4월4일까지 6일간 관할 공관에서 설치한 각지 투표소에서 실시한다. 재외선거 투표용지는 국내 투표(4월13일) 종료 후에 동시 개표된다.
( 민단신문 2015-11-05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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